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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물고기 입양도 가능한 카페가 있다고?YJ이야기/영종맛집 2024. 1. 28. 18:41
이 글의 요약 :
- 1) 수족관 물고기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 2) 아이들 음료, 간식, 아이스크림도 있는
- 3) 원하면 물고기 입양도 가능한! 이색카페 '작은연못'
안녕하세요, 영종도에는 아주 다양한 카페들이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 엄청 큰 카페, 빵이 맛있는 카페 등 수도권 근교에 있는 관광지인만큼 이색적인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카페를 소개합니다. 영종도 하늘도시와 구읍뱃터 근처에 있는 '작은연못' 수족관겸 이색카페 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465120031
작은연못
인천 중구 영종진로 19 1층 (중산동 1929-7)
place.map.kakao.com
다양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수족관 카페
열대어가 있는 이색공간 Aqua Cafe 작은연못은 입장료가 없는 무료공간이며 1인 1음료만 센스있게 주문하시면 여러 수족관내의 물고기와 수중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예쁜 어항들을 보며 마시는 커피의 맛은?
입구에서 주문 후 안으로 들어서면 카페 내부 전체가 수족관 처럼 어항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각각의 어항들은 여러 테마들로 꾸며져 있고 또 다양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보게 됩니다. 아이들 또한 신나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바쁘고요. 커피 메뉴들 다양하게 있는데 특히 아인슈페너 라떼가 맛있었습니다. 추천!
아인슈페너 라떼 마음에 드는 물고기를 입양도 할 수 있다고?
사실 제가 이날 작은연못 카페를 방문했던 목적은 음료를 마시는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입학 전 방을 꾸미고 나면 물고기를 키우기로 약속했었거든요. 그래서 먼저 물고기를 고르고, 또 어항을 꾸밀 장비들을 구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곳에는 어항과 관련된 장비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고 있지만, 마침 카페에는 사장님께서 아주 잘 꾸며둔 어항이 있었고 아이 또한 마음에 들어 이것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의 추천의 따라 알비노풀레드빅도살 구피 2마리와 같이 지내면 좋은 레드릴리 새우도 같이 입양하기로 정하고 사장님께서 간단한 설명들과 함께 준비해 주셨습니다.
조경까지 세팅된 어항들 우리가 고른 어항 내 수초를 정리해 주시고 설명중이신 사장님 알비노풀레드빅도살 구피 2마리와, 레드릴리 새우도 같이 입양 준비 중 새로운 구피 가족을 소개합니다. '빨이'와 '하이'
구피는 수컷 한마리, 암컷 한마리 두면 번식력이 강하여 한달이 지나면 20마리 이상 될 수 도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우리는 한마리씩 입양했습니다. 수컷은 빨간색이기에 '빨이', 암컷은 하얀색이기에 '하이'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그렇게 우리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구피 한쌍과 새우들의 모습은 다음에 또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